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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워싱턴서 고위급 경제협의회 개최

등록 2018.12.06 10:20

수정 2018.12.06 10:21

한국과 미국 정부가 현지시각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제3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개최한다.

우리 측 수석대표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며 미국 측 수석대표는 마니샤 싱 국무부 경제차관 대행이다.

한국과 미국은 이번 협의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이후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는 2015년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뒤 같은 해 11월 처음 열렸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다.

주미한국대사관과 KEI(한미경제연구소)가 현지에서 개최하는 '민관합동 경제포럼'도 열린다.

이태호 2차관 등 외교부 인사들과, 국무부, 한미 민간 전문가 및 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미 FTA 개정 후 경제협력관계, 신남방정책-인도태평양전략 간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고 우리 측의 신남방추진단과 미국 국무부 조이 야마모토 한국과장 등도 세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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