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전체

10월 수출 572억달러 '역대 최고'…경상수지 80개월째 흑자

등록 2018.12.06 11:26

10월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경상수지가 80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91억 9천만 달러로 2012년 3월 이후 80개월째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수출 흑자 영향이 컸는데, 반도체 수출 호조세 지속되고 추석 연휴 이후 조업일수 늘어나면서 상품수지 중 수출이 역대 최대치인 572억 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도 국제유가 상승세와 영업일수 증가로 462억 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8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을 나타냈다.

여행수지는 9억 5000만 달러 적자로, 적자 규모는 지난 2016년 11월(7억 5000만 달러 적자)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최윤정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