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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정은 서울 답방, 크리스마스 최고 선물"

등록 2018.12.06 12:38

수정 2018.12.06 13:08

박지원 '김정은 서울 답방, 크리스마스 최고 선물'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조선일보 DB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가능성이 계속 회자되는 가운데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6일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에 지구상의 재앙인 북한 핵 문제 해결의 길로 성큼 다가가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박 의원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는 답방을 간절히 바란다. 김 위원장이 답방을 해야 모든 것이 풀려가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 답방을 "전 세계 모든 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치고는 최고의 선물을 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성사될 시 전 세계적인 톱뉴스에 오르며, 이 소식은 앞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보다 더 큰 뉴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이 답방을 해서 '봐라, 나도 전 세계인들에게 비핵화를 약속하지 않느냐.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당신도 나에게 한 그 약속을 지키고, 만나자' 이렇게 나가야 된다"며 미북 2차 정상회담까지의 로드맵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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