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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혜경궁 홍씨 회갑연 ‘태평서곡’ 공연

등록 2018.12.06 15:43

수정 2018.12.06 15:49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마련했던 성대한 회갑연이 공연으로 부활한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송년 공연으로 21~26일 궁중연례악 '태평서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1795년 수원 화성에서 열린 혜경궁 홍씨 회갑연은 궁중 예술을 망라한 당대 문화의 결정체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당시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궁중 음악과 무용을 함께 선보인다. 2001년 초연했고,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2010년 파리 일드 프랑스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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