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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한파 속에서…국회에서 알몸으로 뛰어다닌 60대 체포

등록 2018.12.07 14:21

국회에서 알몸으로 난동을 부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1살 남 모씨를 공연음란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씨는 오늘 아침 7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뛰어다니다가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남씨는 체포 당시 "대통령, 검찰총장, 국회의장, 대법원장 다 때려잡아야 한다"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지난달 23일 오후에는 또 다른 60대 남성이 국회 본관 앞에서 알몸으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되기도 했다. / 윤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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