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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해임

등록 2018.12.07 18:3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김흥빈 이사장을 해임하고 후임자 공모에 착수한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김흥빈 (57) 이사장의 업무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공문은 어제(6일) 밤 인사혁신처가 중기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달 26일 소진공 이사진은 이사회를 열고 김 이사장에 대한 자진사퇴 권유를 의결했다. 하지만 김 이사장은 자진해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관료 출신인 김 이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해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 임기가 1년 남아 있지만, 지난해 관사 이전 지시와 보복성 인사조치 등 의혹이 불거져 국정감사에서 논란을 빚었다.

소진공은 당분간 양희봉 부이사장 대행체제로 운영되며, 새 이사장에 대한 공모 절차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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