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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엔대사에 앵커 출신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

등록 2018.12.07 18:38

헤더 나워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유엔대사로 지명됐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유엔대사의 후임으로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을 지명했다고 현지시간 6일 백악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스뉴스 기자, 앵커 출신인 나워트는 2017년 4월 국무부 대변인으로 임명됐으며 올해 초부터는 공공외교 및 공공정책 담당 차관 직무대행도 겸해왔다.

미국에서 유엔 대사는 행정부의 외교 거물들이 거치는 가장 중요한 외교안보 고위직 중의 하나로, 나워트가 유엔대사에 임명되려면 미 상원의 인준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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