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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NN 뉴욕 지국, 빌딩 폭발물 위협에 한때 폐쇄

등록 2018.12.07 18:36

미국 CNN 뉴욕지국 건물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전화에 건물이 폐쇄되고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협박전화는 현지시간 6일 밤 10시 반쯤 걸려왔으며 CNN 뉴욕지국 건물 안에 5개의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내용이었다고 CNN 측은 밝혔다.

전화 직후 직원들이 건물에서 긴급 대피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건물을 폐쇄한 뒤 폭발물 수색에 나서면서 생방송중이던 'CNN 투나잇' 방송이 일시 중단됐다.

경찰이 1시간 반가량 수색 후에 건물 안전을 확인했으며, 이후 CNN 건물은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CNN 뉴욕지국 건물은 지난 10월에도 전 CIA 국장 존 브레넌 앞으로 폭발물 소포가 배달돼 건물내 직원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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