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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석방" "박근혜 석방"…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등록 2018.12.08 18:07

서울 도심에서 내란 선동 혐의로 수감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 등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 피해자 구명위원회'는 오늘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사법적폐 청산!종전선언 촉구!이석기 의원 석방대회'를 개최했다.

경찰에 신고된 참석인원은 약 1만2천명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주장하는 보수성향 단체들의 집회도 개최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본부는 오후 1시반부터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했다.

집회 참석인원은 5천명 정도다.

이밖에 태극기 시민혁명 국민운동 본부 등도 대한문 앞에서 이른바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주장했다.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 이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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