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더하기 뉴스] '태영호 수배전단' 등장?

등록 2018.12.08 19:37

수정 2018.12.08 19:55

[앵커]
놓치면 아쉬운 더하기뉴스 시간입니다. 정치부 박지호 기자 나왔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내년에 北에 안간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바티칸을 방문했을 때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 메시지를 전달 한 바 있죠.

그렇지만 교황의 방북이 내년도에는 힘든 것 같습니다. 바티칸은 내년에 교황의 방북이 일어나리라고 보지 않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교황청 관계자를 인용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내년도 순방 일정이 꽉 차 있고 모두 북한보다 방문이 쉽게 이뤄질 수 있는 나라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때 교황이 아시아 순방을 할 때 북한을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교황청의 이번 입장에 따라 교황의 방북이 성사될 가능성은 한층 낮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키워드 보시죠 "또 수배전단 배포" 태영호 공사네요?

[기자]
백두수호대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결성됐는데 이들이 태영호 전 공사의 얼굴을 넣은 '수배전단'을 만들어 게시했습니다. 태 전 공사가 평화 통일의 내용을 담은 헌법 4조를 위반하고 남북교류에 관한 법률 1조를 위반했다는겁니다.

전단에 전화번호도 공개했는데, 태영호 전 공사를 만나 담판을 짓겠다고 합니다. 이들은 얼마 전에도 '서울정상회담 방해세력' 수배지를 만들어 곳곳에 뿌린 적 있습니다.

당시에 수배 명단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역시 이들을 만나면 담판 짓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보시죠 "224개국 중 213번 째'

[기자]
미세먼지와 관련된 연구결과입니다. 미국 시카고대 에너지정책연구소가 초미세먼지 오염과 수명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올라가면 수명이 0.98년 줄어든다고 나왔답니다.

한국의 2016년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평균 24㎍으로 계산돼 한국인은 초미세먼지로 1.4년 정도 수명이 준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중국의 평균 농도는 39㎍ 단축 수명은 2.9년 이었답니다.

우리나라보다 초미세 먼지 오염이 심한 나라는 중국과 인도를 포함해 네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콩고공화국, 태국, 라오스 타지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싱가포르 등 11개 나라 뿐이었다고 합니다.

[앵커]
그럼 우리나라 공기질이 많이 안좋다는 말이네요?

[기자]
바꿔 말하면 전세계 224개 국 가운데우리나라는 미세먼지 공기 질이 213번째인 나라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우리나라보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절반이나 그 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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