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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북핵·북한 문제 해결 중대 기회…2019년 어느 해 보다 중차대"

등록 2018.12.10 10:57

수정 2018.12.10 11:04

강경화 '북핵·북한 문제 해결 중대 기회…2019년 어느 해 보다 중차대'

강경화 외교부장관 / 조선일보 DB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남북관계와 비핵화 과정이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배가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 장관은 울 청사에서 진행된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사에서 "지금 북핵·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중대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앞으로도 꾸준히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이지만, 우리 외교의 저력을 믿는다"고 했다.

강 장관은 "지금 전 세계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끌어내기 위한 우리의 주도적 노력, 특히 남북미 대화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우리의 외교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역사적 전기 마련을 위해 미국과 빈틈없는 공조, 그리고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은 물론, 국제사회 지원 강화를 위해 외교부가 열심히 뛰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2019년은 그 어느 해 보다 중차대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번영 달성을 위한 공관장 여러분들의 계속적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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