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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43명 명의 도용해 수면제 처방받은 간호조무사 구속

등록 2018.12.10 14:09

수정 2018.12.10 14:14

환자 수십 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수면제를 처방받은 간호조무사가 검거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013년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서울 소재 병원 3군데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며 환자 43명의 개인정보를 본인의 휴대폰에 저장해두고, 이를 도용해 다른 병원에서 불면증 치료제인 스틸녹스를 모두 17,160정 처방받은 혐의로 36살 여성 A씨를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해 오다 내성과 의존성이 생겨 더 많은 약물을 찾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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