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체

기존원전 안전 강화에 7년간 6700억 투자

등록 2018.12.10 14:42

정부가 향후 7년간 6700억원을 투입해 기존 원자력발전소 안전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원자력 안전역량 강화방안'을 수립·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방사선 누출 등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 및 대처능력 확보 ▲원전 안전성을 정밀 진단할 수 있는 가상원자로 기술개발 ▲'원자력 안전혁신 프로젝트' 발굴·추진 ▲연구 인프라 및 전문인력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에너지전환 정책 하에서도 앞으로 최소 60년간 운영될 국내 가동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방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