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승용차 훔친 중학생, 80㎞ 운전하고 주유소까지 들러

등록 2018.12.10 16:25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절도 등의 혐의로 중학생 15살 김모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달 17일 오후 6시쯤 광주의 도로에 시동이 걸린 채 세워져 있던 자동차를 훔쳐 달아났다.

김군은 면허도 없이 차를 몰고 전남 함평까지 80km를 달렸고, 중간에 기름이 떨어지자 차 안에 있던 신용카드로 휘발유 3만5천원 어치를 넣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군은 귀중품을 훔치려고 차에 탔다가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오선열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