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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종천 靑비서관 기소 의견 송치 예정…동승자도 조사

등록 2018.12.10 16:35

수정 2018.12.10 16:37

경찰이 지난달 23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동승했던 청와대 직원 두명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지난 8일 조사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전 비서관과 동승했던 직원은 "김 전 비서관의 음주운전을 말렸다"고 진술했고 김 전 비서관도 동일한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달 23일 0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경찰에 단속돼 혈중 알코올농도 0.120%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으로 김 전 비서관을 음주운전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다만 동승자들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는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쪽으로 결론 낼 것으로 전해졌다. / 홍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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