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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경단체,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서 '미세먼지 심각' 1인 시위

등록 2018.12.11 11:44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이제석 광고연구소장 등 국내 환경운동가들이 현지시간 11일 오전 9시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장 앞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석탄연료 사용 중지를 촉구하기 위해 검은 매연이 잔뜩 묻은 산타 복장을 하고 중국어와 한국어, 영어로 화석연료 사용금지'라고 써있는 시위 피켓을 들었다.

주최 측은 미세먼지 발생의 최대 주범은 석탄연료라며,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석탄 화력발전소의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우리나라 미세먼지의 심각한 상황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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