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 조선일보 DB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김 위원장이 연내 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신변 안전 문제를 가장 중시하므로 한국을 오면서 며칠 전부터 공개할 리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 답방 시기는 유동적이라면서도, 연내 혹은 내년 초라도 빠른 시일 내 답방해 비핵화 선언을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또 "답방해 비핵화를 공개 선언하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약속을 지켰으니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자'고 말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