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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탄력근로제 확대, 내년 2월 국회서 반드시 처리"

등록 2018.12.11 13:38

홍영표 '탄력근로제 확대, 내년 2월 국회서 반드시 처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 조선일보 DB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11일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법 개정과 관련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는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내 처리가 무산된 탄력근로제 확대와 관련해 "내년 1월을 넘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를 기다릴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사립유치원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유치원 3법'이 연내 처리되지 않을 경우 국회법상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절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패스트트랙을 사용하면 한층 강력한 처벌조항을 넣은 법을 처리할 것"이라며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선 "지금이라도 농성을 풀고 한국당을 제외한 민주당과 야 3당이 먼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원칙으로 한다는 합의서를 쓰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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