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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출시…사전계약 2만대 넘어

등록 2018.12.11 15:03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는 11일 경기도 용인 엠앤씨 웍스 스튜디오에서 팰리세이드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가 지난 2015년 베라크루즈를 단종시킨 뒤 3년만에 내놓은 대형 SUV다. 디젤 2.2, 가솔린 3.8 두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고, 가격은 3622~4030만 원(개별소비세 3.5% 반영)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영업일 기준 8일동안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 506대가 계약됐다.

팰리세이드엔 진흙과 모래, 눈 등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한 '험로 주행 모드'가 국산 SUV 최초로 적용됐다.

또 차량 내부에 별도로 장착 된 마이크를 통해 엔진 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 후 역 위상의 음파를 스피커로 내보내 엔진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노이즈컨트롤'과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천장송풍구', 한번의 터치로 미세먼지를 필터링하고 탈취하는 '공기 청정 모드' 등 탑승자의 편의를 돕는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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