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전체

이언주 "검찰, 권력의 하수인 자처…문준용 특혜 의혹 덮기 위한 것"

등록 2018.12.11 16:48

수정 2018.12.11 16:50

이언주 '검찰, 권력의 하수인 자처…문준용 특혜 의혹 덮기 위한 것'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 조선일보DB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11일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를 불기소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말 한심하고 권력의 하수인을 자처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계정주가 불확실한데 경찰은 어떻게 김혜경 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결국은 문준용 특혜의혹을 덮기 위해 김혜경 무혐의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검찰이 문준용 소환 없이 그 건을 건드리지 않고 어떻게 하면 사건을 종결할까 고민을 무척 많이 한 흔적이 보여 딱하기까지 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검찰은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08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돼 수사를 받아온 이 지사의 부인 김씨를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