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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상황 엄중…최저임금 보완방안 마련할 것"

등록 2018.12.11 18:52

수정 2018.12.11 18:53

홍남기 '경제상황 엄중…최저임금 보완방안 마련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조선일보DB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1분기까지 최저임금 속도조절을 위한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오늘 취임식을 갖고 "경제가 어렵고 엄중한 상황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직책을 맡게 돼서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민간이 경제를 하려는 동기가 살아나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며, 최저임금 인상 등 시장에서 부담을 갖는 정책에 대해선 '최저임금 구간결정위원회' 설치 등 내년 초까지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격주로 경제현안을 보고할 수 있도록 요청 드렸다"고 덧붙이면서, 매주 금요일에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을 정기적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와대 수석과 경제장관 등과도 경제현안을 조율하는 비공식모임을 자주 갖겠다고 덧붙였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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