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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초중등학교 수업·평가 혁신 방안 발표

등록 2018.12.12 14:25

서울시교육청이 초중등학교 수업과 평가 방식 개편안을 내놨다.

초등학교는 창의적 협력 활동이 늘어나고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도 전면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감 2기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초등학교 3~6학년은 내년 1학기부터 협력적 참여 수업을 증설 운영한다. 협력적 참여 수업은 특정 주제를 선정해 팀 또는 학급별로 협력해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전체 대상의 18%인 초등학교 3~6학년 1500학급을 선정해 학급당 150만 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중학교 자유학년제는 2020년 전면 확대 적용된다.

전 교과에서 협력적 독서와 토론, 글쓰기 교육이 운영된다. 사회현안을 대상으로 토론하고 논쟁하는 수업 기반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2월을 각급 학교 '신학년 집중 준비기간'으로 운영한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교실 수업 혁신이 서울 미래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윤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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