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노동전체

택시 4개 단체, 국회 앞 천막농성 돌입

등록 2018.12.12 14:15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앱 서비스에 반대하며 비상대책위를 구성한 택시 4개 단체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가 오늘 오전부터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천막 옆에는 지난 9일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국회 앞에서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최우기씨의 분향소도 차려졌다.

비대위는 카풀앱이 전면 금지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할 것이라며,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오는 20일 국회 앞에서 1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며, 카카오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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