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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연내에 주52시간 실태조사·계도기간 연장 입장 발표"

등록 2018.12.12 15:36

고용노동부가 이달 안에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올해 말로 끝나는 계도기간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 관련 사후브리핑에서 위와 같은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임 차관은 이와 관련해 "상시 근로자가 300인 이상인 3500개 사업장을 전수조사 하고 있는데 근로시간이 법정시간 내에 아직 들어오지 않은 기업들이 있다"며 "제도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통상적으로 하던 연장근로인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계도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경사노위 논의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정부 입장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는 '주 52시간 근로'가 의무 시행된 지난 7월 이후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 25곳에서 관련 진정이나 고소, 고발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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