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 조선일보DB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시기와 관련해 "북미 정상회담 전에 반드시 와야 한다"며 연내 답방과 관련해서도 "아직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강연에서 이 같이 언급하며 "북한이 답방 2~3일 전에 전격적으로 제안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했다.
또 "한반도의 평화는 그 누구도 아닌 국민들을 위한 것이라며, 평화체제구축을 위해서는 한미 공조가 병행되면서도 남북 공조가 한 발 앞서며 북미관계를 견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