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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바이오·회계법인 압수수색…분식회계 의혹 본격 수사

등록 2018.12.13 17:28

검찰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3일 오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안진·삼정 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11월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기 위해 4조 5천억원 규모의 고의적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보고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를 하는 과정에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도 들여다 보고 있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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