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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고윤환 문경시장 "고속철도 개통되면 수도권 위성도시"

등록 2018.12.14 08:56

수정 2020.10.05 13:30

[앵커]
네, 지방자치 단체장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네트워크 초대석입니다. 내륙도시인 경북 문경은  오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이라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고윤환 문경시장을 만나 어떤 변화를 준비하는지 들어봤습니다.

[기자]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문경은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의 가장 큰 수혜지역입니다. 문경은 어떤 변화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고윤환 문경시장]
문경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 19분이면 도착하게 됩니다. 정말 문경이 경북 북부지역에 위치하지만 수도권화 되는 그런 효과가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서 첫째 역세권 개발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도권에 있는 분들이 전원생활을 즐기는 분들이 이 곳에 주말 주택, 세컨드 하우스 이렇게 농촌의 집을 짓는 수요가 늘어나리라 봅니다. 거기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인구증가 대비한 귀농귀촌 정책은 무엇인가요?

[고윤환 문경시장]
사실 두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귀농귀촌 측면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분에 대한 대책이 있습니다. 주택을 지을 때 인허가 문제나 서비스 부분, 또 하나는 소위 말해 생활, 소득증대를 위한 귀농귀촌이 있습니다. 이 분들에 대해 맞춤형으로 문경에서 농업, 친환경농법을 통해서 소득도 올리고 농촌생활도 할 수 있는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건설비용에, 농장 건설비용에 50%를 우리시에서 지원해서 본인의 희망과 열정과 우리의 지원을 통해서 정말 성공적인 귀농귀촌과 인구증가를 이끌어 낼 생각입니다. 

[기자]
바뀌는 저출산 대책은 무엇인가요?

[고윤환 문경시장]
문경이 내년부터 출산정책이 아주 획기적으로 변화가 됩니다. 첫째아이에 대해서는 340만 원을 지원합니다. 둘째아기는 1400만 원, 셋째 아기는 1600만 원, 넷째 아기는 무려 300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를 내년에 시행합니다. 어린이집 시설 현대화를 계속 지원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에 대한 처우개선 문제도 다른 어느지역에 못지 않게 지금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문경 관광, 어떻게 변화 하나요?

[고윤환 문경시장]
문경의 자연환경 백두대간이 문경에 100km가 문경을 지나고 있습니다. 백두대간은 정말 수려한 산과 하천, 강을 잘 유지하면서 이것을 현대에 맞게 전부다 3D 영상으로 제작해서, 사람이 하루 이틀 와서 백두대간을 전체를 구경할 수 없으니까 전부 영상 작업 했습니다. 에코랄라에 들어오면 사계절의 아름다운 백두대간을 그대로 느끼면서 첨단기법을 접목해서 내가 직접 가운데 가상 증강현실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본인이 편집해서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는 그런 시설까지 갖춰서 학생이나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찾고 있습니다. [CG]

[기자]
'명품 교육도시'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고윤환 문경시장]
문경시에서 교육에 투자하는 게 내년에 100억 원 입니다. 우리는 보통 문경시 세입의 한 4%를 투자하면 기준에 맞는데, 10억 15억 하면 될 것을 무려 6배가 되는 100억 원을 교육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학교까지 완전 무상급식이구요.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합니다, 드문 상황일 겁니다. 숲 속 어린이 집을 내년에 많이 만들어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학생들이 숲 체험을 하면서 자연속에서 아주 수준높은 어린이교육을 받을 수 있게끔 그런 정책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민선 7기, 어떤 방향인가요? 

[고윤환 문경시장]
구상은 있습니다만, 제가 조금 더 의견을 모아서 해야 되기 때문에 문경의 자연환경에 맞고, 지역의 강점, 지역의 특산물을 잘 반영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현대인이 좋아하는 그런 걸로 해서 저희가 랜드마크를 만들 생각입니다. 또 하나는 역시 30만 평 정도 산업단지를, 지금 문경의 산업단지가 기존의 있던 것이 분양이 다 됐습니다. 새로 조성해서 여기에는 대기업,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싶습니다. 들어오겠다는 기업을 찾아서 5만 평, 10만 평이든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서 대기업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싶고...

[기자]
문경의 역동적인 변화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윤환 문경시장]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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