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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왔어요"…스타벅스, 中이어 美서도 배달 서비스 추진

등록 2018.12.14 15:27

케빈 존스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들과의 모임에서 미국에서 스타벅스 커피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CNBC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미국의 음식 배달 플랫폼 우버이츠(Uber Eats)와 손잡고 마이애미주에서 시범 서비스를 한 뒤,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2분기까지 8500개에 달하는 직영 매장 중 4분의 1 정도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스타벅스 측은 내다봤다.

스타벅스는 이미 지난 11월부터 중국에서 IT기업 알리바바 그룹 산하 음식 배달 플랫폼 어러머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약 30개 도시 2000여 개 매장에서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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