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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베트남, 2차 미북정상회담 유치 의사 밝혀"

등록 2018.12.14 15:28

베트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미북정상회담 유치 의사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국 CNN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베트남 고위 당국자들이 이런 뜻을 한국 정부 측에 전달했다고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최근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베트남을 찾았다.

북한은 또 지난해 2월 발생한 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 베트남 여성을 끌어들인 데 대해 베트남 정부에 비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2차 미북정상회담 시기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점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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