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이 국내 첫 뮤직빌리지인 '음악역 1939'을 소개했다.
내년 1월 개장 예정인 '음악역 1939'는 1939년 개통한 가평역이 음악역으로 새로 출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가평군은 독일의 명문 레이블 'ECM'처럼 음악성을 최우선한 공연을 연간 70회 이상 열 계획이다.
기존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 7천㎡에 총 406억을 투입해 조성했는데, 내부는 뮤직 존, 플라자 존, 숙박존, 커뮤니티 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분된다.
송홍섭 가평 뮤직빌리지 대표는 '음악 1939'를 미국이나 유럽에서 음박 작업을 하러 오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