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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도 빚투, 父 3800만원 채무 불이행 의혹

등록 2018.12.14 17:28

수정 2018.12.14 17:30

안재모도 빚투, 父 3800만원 채무 불이행 의혹

배우 안재모 / 조선일보DB

배우 안재모 부친이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1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1990년대 중반 안재모의 부친에게 약 3800만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법적 다툼까지 벌여 승소했지만 돈을 받을 수 없었다며 오랜 기간 금전적 피해로 인한 고통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판결문도 함께 공개됐다. 당시 안재모의 부친은 이 씨에게 3850만 원과 지연 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피해자 측은 1990년대 후반 안재모의 매니저를 수소문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당시 안재모 측 관계자는 “안재모도 아버지와 연락이 잘 되는 상태가 아니니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안재모 측은 “당시 안재모 부친의 사업이 부도가 났고, 공장이 압류되면서 채무를 변제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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