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 이진곤 위원은 복당하는 바른미래당 의원들에 대해 당협위원장 공모에서 유리한 조건을 부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진곤 조강특위 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그분이 와서 응모를 하면 다른 경쟁자분들과 같은 조건에서 심사를 하게 된다"면서도 "만약에 당에서 이분들을 영입 형식으로 모셔온다면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부여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또, 전당대회로 새 지도부가 구성되면 조강특위 결정이 뒤집힐 수 있다는 지적에는 "새 지도부에게는 새로 구성되는 당협위원장들이 지지 기반"이라면서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면 싹 바꾼다는 건 논리적으로 성립이 안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