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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철도 착공식 준비 위해 이번주 선발대 파견"

등록 2018.12.17 16:35

정부는 26일로 예정된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과 관련해 이번 주에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착공식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관계기관 협의도 해야 하고 남북 간에 협의도 필요한 사안이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백 대변인은 착공식을 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북 제재 위반 논란과 관련해서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지만, 착공식과 관련해 대북제재 면제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백 대변인은 동해선 도로 공동조사에 대해선 "이번 주 계속 남북 간에 (일정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는 경의선 철도 개성~신의주 구간에 대한 현지공동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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