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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일부 제품 카페인 과다…'어린이 권고량 초과' 주의보

등록 2018.12.17 18:53

시중 초콜릿 제품 상당수는 카페인 함량이 어린이의 하루 최대섭취 권고량보다 많거나 맞먹는 수준이어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초콜릿류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카페인 함량이 과다하게 나타났다.

카페인 함량은 롯데 '시모아 다크초콜릿'(47.8㎎)과 티디에프코리아(주) '까쉐우간다 다크초콜릿'(44.0㎎) 등 2개 제품이 만 3~5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44㎎)을 초과했다.

또 4개 제품은 카페인 함량이 만 6~8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63~66㎎)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25개 제품의 1개당 카페인 함량은 3.7㎎에서 47.8㎎까지 최대 13배의 차이가 났다.

어린이(만 3~11세)의 카페인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은 성인(400㎎)에 비해 낮은 44~96㎎으로, 초콜릿에 든 카페인만으로도 일일 최대섭취권고량을 넘길 수 있다.

소비자원은 사업자에 카페인 함량 정보를 제공하라고 권고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어린이 카페인 섭취 주요 기여식품군의 카페인 함량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장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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