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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횟감 국내산 둔갑…제주서 원산지 위반 횟집 대거 적발

등록 2018.12.18 15:11

수정 2018.12.18 15:23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수입산 횟감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등 원산지 표시 규정을 어긴 업체 10곳을 적발했다.

단속 결과 A횟집은 일본산 벵에돔 20kg, B횟집은 일본산 다금바리 8kg, 서귀포시 C횟집은 중국산 참돔 148kg을, D횟집은 일본산 돌돔 44kg과 다금바리 40kg, E횟집은 중국산 옥돔 150kg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식집과 횟집 등 5곳은 방어, 광어, 참돔 등을 수족관에 넣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입산과 국산 횟감의 가격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적발된 업소들이 국산 횟감 부족으로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였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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