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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100일 안보지원사, 상징 '솔개' 공개…"환골탈태 하겠다"

등록 2018.12.18 15:58

수정 2018.12.18 16:17

국군기무사령부가 해체된 뒤 지난 9월 1일 창설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새 부대기와 상징물을 18일 공개했다.

부대상징 동물은 국군기무사령부의 상징이었던 호랑이에서 솔개로 바뀌었다.

안보지원사 관계자는 "과거와 단절하고 새롭게 군사안보의 중심으로 비상하고자 하는 각오와 다짐을 솔개라는 상징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안보지원사의 부대마크는 부대 상징 동물인 솔개와 명예를 뜻한 월계관을 태극문양으로 형상화했다. 빨간색은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을, 파란색은 군에 대한 헌신을 의미한다.

새 부대기는 국방부 직할부대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국방부 표지와 안보지원사 부대마크를 조합해 제작했으며 하단부에 부대명칭을 표기했다.

안보지원사의 새 부대가(歌) 가사는 국군 전 장병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새로운 부대 홍보영상은 부대를 방문하는 주요인사와 안보교육관을 견학하는 학생·지역주민 등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상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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