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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호데이다서 18일부터 휴전 개시…내전 발발 4년만에 처음

등록 2018.12.18 17:21

현지시간 18일 0시를 기해 예멘 내전에서 가장 교전이 치열한 남서부 호데이다에서 휴전이 시작됐다.

2015년 3월 예멘 내전이 시작된 이후 정부와 반군 후티 사이에 휴전이 합의돼 실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유엔 중재 아래 6~13일 스웨덴에서 평화회담을 갖고 호데이다 주 휴전과 3주 내 동시철군을 합의했다. 예멘 정부 측인 아랍동맹군은 "반군이 휴전합의를 무시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위반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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