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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물아비"·"먹튀"…난장판된 이학재 탈당회견장

등록 2018.12.18 21:31

수정 2018.12.18 21:50

[앵커]
이학재 의원이 바른미래당을 떠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습니다. 탈당 기자회견장에 바른미래당 당원들이 모여 들어 "정보위원장직은 놓고 가라"고 강력히 항의하는 바람에 기자실로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윤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학재
"이제 저는 자유한국당에 돌아가 보수의 개혁과 통합에 매진하겠습니다."

이학재 의원의 복당 선언 직후, "국회 정보위원장 직을 놓고 가라"고 요구하는 바른미래당 당직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먹튀하는게 어딨어. 먹튀하는게" "친박 철세야 이건. 자한당은 장물아비야"

이 의원은 기자회견장을 바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앉아. 앉아. 못 나가. 나갈 수가 없어. 못 나가"

기자실에 10분 정도 머물다, 퇴로가 확보되고 나서야,

이학재
"밖에 나가서 또 혼란스러우면 안 나가는게 좋아. (그냥 가시면 돼요.) 차량이 있어? (네)"

기자회견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학재 의원을 시작으로 당무에서 손을 뗀 유승민 전 대표, 지상욱 의원 등 너댓명의 후속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당사자들은 "때가 아니다"며 거리를 둡니다.

한국당은 이 의원의 복당을 환영했습니다.

김병준
"마음고생 많으시고 환영합니다"

하지만 김태흠 의원 등 일부 친박 의원들은 "침뱉고 집나간 사람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냐"고 못마땅해 했습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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