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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만든 '가짜 사넬 가방' 국내 유통 일당 검거

등록 2018.12.19 13:14

부산진경찰서는 가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을 국내에 유통한 일본인 55살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이탈리아에서 만든 가짜 명품가방을 몰래 들여와 팔았다.

국내 유통업자 55살 B씨는 A씨에게 가방 181개를 건네받았고, 인터넷 등에 정품으로 속여 판매했다. A씨 일당은 이러한 수법으로 모두 4억 7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탈리아 위조 조직으로부터 가방을 받은 뒤 국제 우편이나 입국 때 들고 들어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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