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어 / 조선일보DB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겨울철 대표 어류 11개종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결과, 빙어의 장에서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가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빙어의 장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가 군집 내에 평균 28.8%의 비율로 발견됐다.
연구팀은 사람의 경우 0.01%, 실험대상인 다른 10종 어류에서 아예 검출되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락토바실러스는 발효음식에서 검출되는 박테리아로 장내 유해균의 번식을 막고 대장의 염증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는 걸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