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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 종편 중 1위

등록 2018.12.19 17:01

TV조선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하는 2017년 방송평가’에서 종합편성채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제71차 전체회의를 열고 국내 363개 방송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방송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종편 부문에선 TV조선이 100점 만점에 86.0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MBN 84.93점, 채널A 84.78점, JTBC 82.32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평가에서 TV조선은 어린이 프로그램과 재난 방송 편성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상파TV 부문은 KBS1 85.89점, SBS 78.02점, KBS2 77.08점, MBC 73.67점 순이다.

방통위는 지상파 TV가 "방송심의 제규정 준수, 방송편성 제규정 준수 등의 평가항목에서의 감점 확대로 전체적으로 평가점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지상파는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면서 "종편은 나아지고 있지만 처음에 너무 실망스러운 방송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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