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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동조합 조직률 10.7%…10년 만에 '최고'

등록 2018.12.20 13:47

수정 2018.12.20 13:53

지난해 말 기준 노동조합에 가입한 근로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가 20일 공표한 '2017년 전국 노동조합 조직현황'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노동조합의 전체 조합원 수는 208만8540명으로 한 해 전보다 12만1659명이 늘었다.

이에따라 노조 조직률도 한 해 전보다 0.4%p 늘어난 10.7%로 2007년(10.8%)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다.

상급단체별로 보면 한국노총이 41.5%(87만2천명), 민주노총이 34.0%(71만1천명), 전국노총이 1.6%(3만2천명), 공공노총이 1.2%(2만5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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