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개념미술의 선구자 마르셀 뒤샹(1889~1968)의 대규모 회고전이 22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총 150여 점이 춤품됐는데, 남성 소변기를 활용해 예술의 개념을 재창안한 1917년작 '샘'과, 뒤샹의 이름을 크게 알린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 는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다.
1부와 2부로 나눠진 이번 전시는 뒤샹의 삶을 따라가며 작업 변화를 감상하도록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