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국의 택시 기사들이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카카오 카풀 서비스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여의도 일대는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고 택시 운행률도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시민
"당혹스럽네요. 아 나 어떻게 해. 당혹스러워요. 택시 안 오네요. 데려다 주시면 안돼요?"

2. 첩보 범위를 벗어난 동향 파악은 보고하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청와대 해명에 대해 김태우 수사관은 한번도 그런 적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3. 강릉 펜션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보일러 배기관 지문 감식에 들어가는 등 연통이 어긋난 경위와 시점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던 학생 가운데 3명은 일반 병실로 옮겨졌고 1명은 내일 퇴원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4.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만든 제로페이가 오늘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기자
"휴대폰 QR코드를 찍으면 결제하는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바로 돈이 빠져나갑니다. 이런 식으로, 소상공인이 내는 중간 수수료 부담을 0%대로.."

기존 결제 방식보다 복잡하고 소비자에겐 큰 혜택이 없어, 시장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5. 미국이 기준 금리를 0.25%p 올려 한미간 금리 역전차가 다시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