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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연희동 살림살이에 '압류 딱지'…자택은 공매 나와

등록 2018.12.20 21:21

수정 2018.12.20 21:32

[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직 납부하지 않은 각종 세금과 추징금이 천억원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오늘 전 전 대통령 자택을 수색하고 살림살이를 압류했습니다. 검찰은 연희동 자택을, 공매에 내놓았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기동팀 소속 14명이 서울 연희동의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았습니다. 전 전 대통령이 지방소득세 9억8천여만원을 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약 3시간 동안 집안 곳곳을 수색해, TV와 냉장고, 병풍과 그림 등 모두 9점에 '압류딱지'를 붙였습니다. 수색 당시 현금성 자산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충돌은 없었고, 자택에 머물던 전 전 대통령은 가택 수색 내내 침실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자택에 계시는데 수색을 하신 건가요?) 예 그렇습니다. 물리적인 그런 건(저항은) 없었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방세 외에도 국세 31억 원과 추징금 1050억원도 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을 공매에 내놓았습니다. 감정가는 102억 원이고, 입찰은 내년 2월에 진행됩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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