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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펜션사고로 숨진 대성고 학생 3명, 오늘 발인

등록 2018.12.21 14:01

강릉 펜션사고로 숨진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의 발인이 오늘 엄수됐다. 숨진 학생들의 발인은 서울 서대문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늘 오전 8시와 낮 12시 30분에 진행됐다.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른 후 운구차로 학생들이 다닌 서울 대성고등학교로 이동해 모교인 대성고 교정을 돌고 작별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학생들은 지난 18일 오후 1시 12분쯤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함께 체험학습을 온 동급생 7명과 함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당시 펜션 내 일산화탄소 농도는 정상치의 8배에 가까운 155ppm에 이르렀던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도 지난 19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라고 결론내렸다. / 홍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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