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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입은 '아이언 맨'…"세계선수권 우승 문제 없어!"

등록 2018.12.21 14:33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휠라코리아(주)의 후원을 받게 됐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휠라코리아는 21일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에서 후원협약 조인식을 치렀다. 조인식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과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 원윤종·서영우 등이 참석했다.

봅슬레이·스켈레톤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은 2022년까지 4년 간 휠라코리아가 제공한 경기복과 훈련복을 착용하게 된다. 내년 1월에 있을 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과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감독은 "평창올림픽 이후 후원이 많이 줄어 모든 동계종목 선수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에 감사드리며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언 맨' 윤성빈은 "국제 대회에서 만나는 선수들 모두 많이 상대해 본 선수들이고, 세계선수권 대회도 경험이 많다"며 "평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어떻게 성적을 낼 지 방법을 알았으니 준비만 잘 하면 된다"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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