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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수준 높은 지역은 서울·부산·대전…충북·충남, 낮아

등록 2018.12.21 15:46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일과 생활의 균형, 이른바 '워라밸'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일과 생활의 시간적 균형 등을 지표로 만들어 종합한 결과 서울이 43.1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대전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충북과 충남으로 같은 34.8점을 받았다. 서울은 남녀 육아휴직과 육아기 노동시간 단축 등을 도입한 사업장 비율이 다른 시·도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총 근로시간과 초과근로시간은 가장 짧았다. 지수는 고용노동부의 의뢰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개발했는데 노동부가 지역 단위 워라밸 지수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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