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잘한다' 45%, '못한다' 46%

등록 2018.12.21 21:31

수정 2018.12.21 21:46

[앵커]
한국갤럽이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5%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주보다 2% 포인트 많아져서 46%를 기록했습니다. 뭘 잘못하고 있는지 물어 봤더니 역시 경제 문제를 많이 꼽았습니다.

김보건 기자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45%를 기록했습니다. 부정평가 수치는 전 주보다 2%p 상승한 46%로, 문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입니다.

호남에서 전 주보다 부정평가가 10%P 높아진 점도 눈에 띕니다. 긍정평가는 3%P 감소 했습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율의 데드크로스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국민이 통치자에 대해 신뢰를 가지지 못한다면, 국정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합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27%로 가장 높았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라는 답이 47%, '최저임금 인상'과 '일자리 문제'가 각각 3%로 '경제 문제'를 꼽은 응답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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