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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용원 업주 살해하고 불 지른 20대 검거

등록 2018.12.24 15:16

광주 북부경찰서는 이용원 업주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28살 서모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어제 0시 57분쯤 광주 북구 한 건물 지하 1층 이용원에서 업주 65살 A씨를 숨지게하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서씨는 성매수를 하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A씨가 거절하자 살해하고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불이 난 이용원은 침대 6개를 놓고 성매매 등 퇴폐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발견 당시 목에는 졸린 흔적이 있었고 입 안에는 카드전표와 제습제 등 이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씨는 A씨를 살해한 뒤 이용원 종업원을 밖으로 끌고 나와 협박하고 도주했다.

종업원은 서씨에게 위협당하는 과정에서 팔을 다치기도 했다.

경찰은 오늘 낮 12시쯤 서씨를 검거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 오선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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